Intro.

 

 

트위터 개발자스럽다(@gaeraecom) 도서 증정 이벤트 당첨되서 받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프링 인 액션』.

학기중이라 미루고, 야구시즌이라 미루다 보니 이제야 열어보게 되었다. 지은이는 덴마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토마스 비탈레이고, 미국에서 백엔드 테크리드로 일하고 계신 차건희씨가 옮겼다. 개인적으로 앞에 차건희씨의 머리말이 맘에 든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클라우드, 도커, 쿠버네티스, 데브옵스, CI/CD, 파이프라인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이 늘었는데, 보안이 중요한 금융에서 쭉 개발을 해오다보니 이런 기술을 접할 일이 없었다. 그러나 구인구직 사이트만 들어가봐도 이제는 이러한 기술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는 회사의 수가 몇 안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회사에서 안쓴다고 언제까지 모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개발자스럽다 이벤트 덕에 이렇게 책을 얻게되서 기쁘다. 차근차근 따라가며 정리해보려고 가입만 해뒀던 티스토리를 열었다. 원노트, 개인 노션처럼 닫힌 공간에만 인사이트와 기술 포스팅을 해와서 조금 걱정되지만, 시작이 반이니까!

참고로, 이 책에선 독자가 자바 프로그래밍 기술,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경험, 스프링 핵심 기능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한다고 한다. 또한, 깃,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분산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테스트 코드 작성에 익숙하다는 전제하에 쓰여졌다고 하는데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긴한데, 설명을 이해할정도의 지식과 경험은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나에겐 20달러짜리 챗지선생이 있으니 어떻게든 될 거란 믿음으로...!

 

부디 이 책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를, 그리고 끝에서 많은 것을 얻었기를 바라며, 시작!